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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공동 창업자 니콜라스 라스베이거스서 마약 혐의 체포

브로드컴 공동 창업자인 헨리 니콜라스(59)가 마약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라스베이거스메트로경찰은 지난 7일 오후 10시40분 앙코르호텔에서 헤로인, 코카인, 엑스터스, 메스암페타민 거래 혐의로 니콜라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호텔보안요원으로부터 객실에서 마약류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방안에서 입에 풍선을 물고 정신을 잃은 니콜라스의 여자친구 애슐리 파고(57)를 발견했으며 응급치료로 살려낸 것으로 전해졌다.

31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니콜라스는 지난 2008년에도 4건의 마약류 유통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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