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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7년래 최고…30년 고정 4.72% 기록

지속적인 오름세 전망

모기지 이자율이 7년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국책 모기지 관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주 30년 고정 이자율의 전국 평균은 4.72%로 지난주의 4.65%에 비해 0.07%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3%에 비해서는 1%p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이로써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1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역시 4.16%로 지난주의 4.11%에서 0.05%p가 올랐다. 5년 변동후 고정 이자율 역시 3.97%로 지난주에 비해 0.05%p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 경제 호조 등의 영향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해릴 수석경제학자는 "올 연말에는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5%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처럼 모기지 이자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로렌스 윤 수석경제학자는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일부 바이어에게는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고용시장 호조로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도 많아져 이를 바탕으로 주택구입에 나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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