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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는 카디널스 추격 제쳐야 …다저스 운명 '산 너머 산'

'꿩 대신 닭이라도-'

다저스는 류현진(31)이 승리할 경우 조1위는 몰라도 와일드카드 막판 확보 가능성은 커진다. 반대로 적지에서 첫판부터 패배할 경우 게도, 구럭도 모두 놓치게 될 것이 확실하다.

다저스를 앞서기 시작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최근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89승70패가 됐다. 로키스는 밀워키 브루어스(92승67패)에 이어 내셔널리그 두번째 와일드카드를 사실상 확보했다. 3경기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다저스에겐 매경기가 결승전이다. 콜로라도가 남은 3경기를 다 이기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조1위를 차지하게 되며 다저스는 이 경우 와일드카드를 겨냥해야 한다. 3개조 1위를 제외한 팀 가운데 승률이 가장 높은 2개팀이 단판 승부로 디비전 시리즈(8강) 진출을 가리게 된다.

다저스가 서부조 2위에 그치면 중부조 2위 밀워키를 앞설수 없기 때문에 중부조 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87승72패)를 반드시 제쳐야 한다. 카디널스에 밀리면 6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되며 와일드카드를 따내도 적지인 위스콘신주로 떠나 홈팀 브루어스를 이겨야 하는 부담이 크다. 1차 관문을 통과해도 리그 승률 1위 시카고 컵스(92승66패)를 만나게 돼 산 너머 산인 셈이다. 다저스의 운명이 종착역으로 향하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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