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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들의 설교 직접 와서 들어보세요"

[LA중앙일보] 발행 2018/10/16 종교 23면 기사입력 2018/10/15 16:42

제3회 신학대 설교 페스티벌
내달 10일 남가주새누리교회

한인교계에서 '설교 축제'가 열린다.

미주 지역 각 신학교에 재학중인 신학생들이 직접 나와 주어진 성경 본문을 설교하는 방식이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3회 남가주 신학대학 연합 설교 페스티벌'이 오는 11월10일 오전 9시 LA지역 남가주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넘어 차세대를 향한 계획'이라는 설교 주제를 내세웠다.

신학생들은 성경의 ▶에스겔 37장15~22절 ▶이사야 60장1~3절 ▶에베소서 2장12~22절 ▶누가복음 23장26~29절 등에서 하나를 선택해 설교를 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풀러신학교를 비롯한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그레이스미션대학교, 월드미션대학교, 미성대학교, 에반겔리아복음대학교, 클레어몬트신학교, 국제개혁대학교 등 남가주 지역 신학교에 재학 중인 신학생들이 나서게 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성우 목사(운영위원회)는 "신학교마다 자체적으로 선발된 신학생이 나와 15분 동안 주어진 성경 본문과 주제를 놓고 설교를 하게 된다"며 "심사 기준은 종교개혁의 전통과 이민교회 현장의 적용성, 설교의 구성, 정확한 본문 주해, 전달력과 열정 등의 부분"이라고 전했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도 주어진다. 대상(2000달러)을 비롯한 설교상(1500달러), 설교주해상(1500달러), 참가상(200달러) 등 장학금도 마련됐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최문환 이사장은 "오늘날 교회들이 시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데 차세대 목회자들인 신학생들을 양성하고 건전한 설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게 목적"이라며 "신학생들을 바르게 배출하고 교회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본질을 회복하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학교 관계자 뿐 아니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대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더라도 행사에 참여해 신학생들의 설교를 들어볼 수 있다.

한편, 미주 지역에서 설교 대회 형식의 행사는 이번이 세번째다. 한국의 경우 전국 신학생 설교대회 등 교단 또는 교회들이 신학생들의 설교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설교 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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