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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법인 CEO…이용우 북미권역CEO 겸직

공석인 현대차미국판매법인(HMA) 법인장을 이용우(59·사진) 현대차 북미권역 CEO가 당분간 겸직한다.

현대차는 지난달 31일 북미법인을 총괄하는 이 CEO가 HMA도 함께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수 전 HMA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인사를 통해 본사로 복귀한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에서 35년간 근무했으며 본사 국제판매 담당, 브라질 법인 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현대차의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의 미국법인 설립도 주도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 부문 해외판매를 담당하는 등 국제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 측은 후임 법인장이 임명될 때까지 이 사장이 미국쪽 판매 전략과 현황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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