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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검사장 3선 성공…미네소타 램지카운티

지난 6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미네소타 램지카운티 최정훈(John Choi.48.사진)검사장이 총투표자의 78.4%에 달하는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한 루크 카이퍼 빌리빌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3선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8년간 최검사장은 범죄소탕과 마약근절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아동 보호관찰 정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과 신뢰를 받아왔다.

지난 2010년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지역 최고위 선출직에 당선됐던 최 검사장은 1973년 3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민와 마켓대학교와 햄린법과대학원을 졸업한 후 케네디-그레븐 법률회사 부사장 세인트폴 시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9년 국제변호사협회로부터 최우수시민봉사상 2016년 미네소타 최우수검사장으로 선발돼 수상했으며 현재 미네소타주 카운티검사장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당선 직후 최 검사장은 "그동안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카운티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네소타 램지 카운티는 미네소타 주도인 세인트폴시를 포함하여 19개 도시 65만명을 관할하고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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