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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범죄 50% 늘었다…올해 8906건

폭력사건 몰려

올해 들어 LA 노숙자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NBC4뉴스는 올 한 해 노숙자가 용의자로 지목된 범죄(Homeless Crime)가 50%나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LA경찰국(LAPD)은 노숙자가 저지른 범죄 유형 상당수가 폭행(physical attack)과 연관됐다고 전했다.

LAPD에 따르며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노숙자가 용의자로 지목된 범죄는 총 890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5976건에 비해 49%나 늘어난 수치다.

LAPD 측은 노숙자가 벌인 범죄 대부분이 폭행 관련으로 피해자는 부상, 중상, 사망까지 다양했다.



노숙자 범죄율은 같은 기간 LA 전체에서 발생한 범죄사건의 4.3%를 차지했다. 하지만 폭력 관련 범죄에서는 노숙자 용의자가 사건의 12.6%로 나타났다.

LAPD는 해당 범죄 가해자가 아닌 용의자라는 사실을 전제한 뒤, 노숙자 범죄 증가 추세를 우려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 측은 성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거리를 걸을 수 있도록 각종 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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