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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제맥주 '더부스' 홀푸드 입점

북가주서 양조장 운영
내년 LA지역에도 진출

한국 토종 수제 맥주 브랜드 '더부스(THE BOOTH)'가 한국 맥주로는 최초로 유기농 마켓 체인 '홀푸드'에 입점했다.

'더부스'는 북가주 유레카 지역에서 직접 양조장을 운영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중앙경제 10월8일자 2면>. 이 양조장에서는 4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홀푸드에는 '국민 IPA'와 '재미주의자' 2종이 입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더부스의 이영원 미주지역 총괄대표는 "올해 봄부터 각종 행사와 맥주 축제에 참가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공을 들였고 북가주 지역 유통망을 공략한 것이 주요한 것 같다"며 "북가주 페탈루마에서 열린 '비어서커스' 행사가 홀푸드와의 인연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유기농 마켓 체인인 홀푸드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 500개 가까운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마존이 135억 달러에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영원 대표는 "내년에는 LA지역에서도 한인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부스는 2012년 당시 20대 중반의 한의사 출신인 김희윤 대표가 이태원에서 직접 맥주를 생산하고 수입품을 판매하는 작은 규모의 펍으로 시작했다.

현재 경리단길 등에서 직영 매장 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가주 소재 유레카 양조장은 2년 전 인수했다. 지난 여름 첫 제품을 생산해 한국으로의 역수출을 시작했고 올해 초부터는 북가주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더부스'는 홀푸드 입점 제품 외에 역시 수제 맥주 브랜드인 '유레카서울' '드링킹세션' 등도 생산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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