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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물 속 잠긴 차량서 한인 노부부 숨진 채 발견

플로리다서 실종 3일만에 인양

한인 노부부가 플로리다주 한 해안도시 선착장에 빠진 SUV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지역매체 뉴스헤럴드는 지난 22일 오전 5시30분쯤 플로리다주 북서 해안도시 포트월턴 리자 잭슨 공원 선착장에 잠긴 SUV에서 김대희(Dea Hee Kim·89)씨와 김호신(Ho Shin Kim·82)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포트월턴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오리 사냥을 나갔다가 선착장으로 돌아오던 한 주민이 해수면 아래 10피트에 SUV가 잠겨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SUV에서 숨진 두 사람을 발견했다.

김씨 부부가 발견되기 3일 전 한 친구는 실종신고를 했다. 이 친구는 김씨 부부가 19일 오후 2시 의사 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종신고 당시 남편 김씨의 셀폰도 꺼져 있었다.

경찰국은 김씨 부부의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SUV가 발견된 선착장 주변 방범카메라(CCTV) 영상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국은 살인사건 가능성은 낮게 봤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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