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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윤 작가 위안부 소재 시낭송회

오는 31일 UC어바인서

한인 여성작가의 위안부 여성들을 소재로 한 시낭송회가 열린다.

UC어바인 한국학연구소(소장 김경현)가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90분간 캠퍼스 내 휴먼게이트웨이빌딩 강의실(HG 1010)에서 ‘오디너리 미스포춘스(Ordinary Misfortunes, 2017)’으로 투펠로 프레스의 연례 선큰가든챕북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밀리 윤(사진) 작가를 초청해 시낭송회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학과, 아시안아메리칸학과, 영어학과 공동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윤 작가는 지난해 9월 출간된 자신의 시집 ‘우리 종족에게 특별한 잔인성(A cruelty Special to Our Species, 2018)’를 낭송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 점령지역서 자행된 위안부 여성들에 대한 성폭행을 다룬 시집을 통해 윤 작가는 점령군에 의해 육신과 삶이 짓밟힌 사람들의 두려움과 슬픔을 표현함으로써 전쟁의 잔인함과 역사에서 간과된 피해자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시전문지 더 마진스의 시편집자이자 시카고대에서 한국문학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윤 작가의 작품들은 뉴욕타임스 매거진, 뉴요커, 포에트리 등을 통해 소개됐으며 다수의 수상 및 펠로우십을 받은 바 있다.문의는 이메일(ccks@uci.edu)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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