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마존 무인 배달로봇 '스카우트' 첫 선

시애틀 인근서 시범 운영

아마존이 선보인 자율주행 배송 로봇 '아마존 스카우트'.

아마존이 선보인 자율주행 배송 로봇 '아마존 스카우트'.

아마존이 자율주행 로봇 '아마존 스카우트'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3일 시애틀 본사에서 60마일 가량 떨어진 스노호미시카운티에서 자율주행 배송 로봇 '스카우트'의 시험운영을 시작했다. 스카우트는 쇼핑카트 크기에 배터리로 동작하는 구조이며, 사람이 걷는 속도로 인도를 따라 주행하면서 보행자나 반려동물을 피해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단, 시범운영 기간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평일 낮 동안에만 서비스가 이뤄지며 아마존 직원이 따라다니게 된다. 시범 운영은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의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스카우트 6대가 투입된다. 아마존 측은 이번 스카우트 프로젝트의 성과에 따라 배달로봇 시스템을 계속 활용할지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아마존 스카우트 시스템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제기되고 있다. USA투데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고객들은 배송 중 분실 위험이 큰 것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땅 지면의 상태에 따라 배송이 어려울 수 있어 드론을 이용한 배송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