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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코요테 출몰 잇따라

가든그로브시 주의 당부
한달간 최소 5차례 목격

지난 13일 채프먼과 웨스트 지역 주택가에 출몰한 코요테. [케빈 딘 유튜브 동영상 캡처]

지난 13일 채프먼과 웨스트 지역 주택가에 출몰한 코요테. [케빈 딘 유튜브 동영상 캡처]

가든그로브시가 코요테 출몰이 잇따르자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이달 들어 관내에서 적어도 5차례 코요테가 출몰함에 따라 지난 25일 시홈페이지를 통해 코요테 피해 예방 및 안전 수칙을 발표했다.

가든그로브시 코요테 출몰 지도(ucanr.edu/sites/CoyoteCacher/Story_Map)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40분 몰리나 레인 인근서 산책 중이던 주민과 애완견이 코요테와 마주쳤으며 대형견이 짖자 도망갔다. 24일에는 새벽 1시45분 채프먼 애비뉴와 모간 레인 지역에 출몰한데 이어 오후 7시15분 시청 연못서 오리를 잡아 물고 도망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26일에도 커뮤니티미팅센터 인근에서 2마리가 출몰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 밖에도 지난 13일 채프먼과 웨스트 지역 주택가에 나타난 코요테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기도 했다. 영상을 올린 케빈 딘씨는 "코요테가 이웃집 담장을 뛰어넘어 뒷마당에 들어가 애완동물을 낚아채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측은 1월부터 3월까지 코요테들의 짝짓기 시즌인 관계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도심지역 출몰이 증가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가 소개한 가주어류야생동물보호국(CDFW)의 안전수칙에 따르면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홀로 방치하지 말고 코요테와 마주칠 경우 안아 들어 올릴 것 ▶집주변에 동작감지전등을 설치할 것 ▶쓰레기통이 열리지 않도록 할 것 ▶애완용 사료나 물을 옥외에 두지 말 것 ▶코요테가 공격적으로 나오면 몸을 커보이게 하고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고 절대로 등을 보이지 말 것 등 주의 사항을 공지하고 코요테를 발견하면 즉시 핫라인 전화(714-741-5286)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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