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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재정건전성 전국 최고

납세자 부채부담 -4400달러
75개 대도시 평균 7500달러

어바인시가 전국 대도시 가운데 재정건전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의 공공부문 재정투명성 감시 비영리단체 TIA(truthinaccounting.org)가 지난 28일 발표한 연례보고서 '2017 회계연도 전국 도시 재정 상황'에 따르면 어바인은 납세자 1인당 시정부 부채 부담이 마이너스(-) 4400달러로 조사 대상 75개 대도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조사 도시 평균 납세자 부채 부담액은 7500달러였다.

지난해에도 부채 부담 규모가 1인당 마이너스 5200달러를 기록한 바 있는 어바인은 부채가 없는 극소수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어바인은 6억177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해 채무 2억4060만 달러를 변제하고도 3억7700만 달러의 여유자금이 남아 납세자 1인당 잉여금이 4400달러로 산정됐다.



다른 OC 도시들로는 샌타애나가 1인당 5100달러로 38위, 애너하임은 7200달러로 50위를 기록했다.

남가주 도시 가운데서는 롱비치 1300달러(17위), 출라비스타 3000달러(27위), 리버사이드 3700달러(29위), 샌디에이고 5000달러(37위), LA 6000달러(46위) 순으로 나타났다.

납세자당 부채 부담이 큰 도시로는 뉴욕이 6만4000달러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샌프란시스코 2만2600달러(71위), 오클랜드 2만1100달러(69위), 샌호세 1만200달러(57위) 등 북가주 도시들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결과 75개 도시 가운데 63개 도시가 채무 변제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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