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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아 가구 임대사업 한다

사무용 가구부터 시작 예정

아이케아(Ikea)가 자사의 가구를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구 임대 사업을 론칭할 계획이다.

아이케아(Ikea)가 자사의 가구를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구 임대 사업을 론칭할 계획이다.

가구 및 디자인 제품 판매 체인 업체인 아이케아(Ikea)가 가구 임대 사업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CBS뉴스에 따르면 아이케아는 고객들이 자사의 가구를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의 출범을 앞두고 이달 중 스위스에서 시험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토르비에른 뢰프 인터이케아 아이케아 최고경영자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고객들이 일정 기간 다양한 가구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 기간이 끝나면 또 다른 가구를 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무용 가구 임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먼저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대 기간과 가격, 임대 가능한 가구 종류 등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아이케아의 가구임대 사업은 제품을 재사용하는 순환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케아 측은 "고객이 가구를 빌려 사용한 후 반환하면, 우리는 그 제품을 재단장해 다시 내놓는 리퍼브 임대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면서 "제품 수명 주기도 연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아이케아는 더 이상 재고가 없는 가구의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예비 부품 사업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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