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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교통체증 도시 1위 불명예

연간 164시간 차에서 허비
평균 비용 1인당 2291달러
뉴욕 133시간·LA 128시간

미국 내 가장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는 도시에 보스턴이 1위로 꼽혔다. 꽉 막힌 도로에서 보스턴 운전자들이 허비하는 시간은 연간 164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은 133시간을 허비해 미국 주요 도시 중 네 번째였다.

교통정보분석업체 인릭스(Inrix)가 지난해 38개국 20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체증 정도를 분석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은 교통 트래픽으로 연간 평균 97시간을 낭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들이 길에 쏟아 부은 시간에 따른 기회비용과 추가 연료사용 등을 환산했을 때 연간 약 870억 달러를 허비한 셈이며, 운전자 1인당 평균 비용은 1348달러에 달했다.

뉴요커들이 길에 허비하는 비용은 1인당 1859달러, 총 비용은 95억 달러에 달했다. 1위인 보스턴은 1인당 2291달러였지만 총 비용은 거주 인구가 적기 때문에 뉴욕보다 낮은 41억 달러였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교통체증이 가장 극심한 곳은 보스턴에 이어 워싱턴DC(155시간), 시카고(138시간), 뉴욕, LA(128시간), 시애틀(138시간), 피츠버그(127시간), 샌프란시스코(116시간), 필라델피아(112시간), 포틀랜드(116시간) 등이 뒤를 이었다.

총 비용으로 순위를 매기면 뉴욕이 1위이며 LA(93억 달러), 시카고(62억 달러), 워싱턴DC(46억 달러), 보스턴 등의 순이다.

인릭스 트레버 리드 교통 분석가는 "교통 트래픽은 여전히 매우 상황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진석·홍희정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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