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가주 3월 주택시장 활기…40만 건에 미달 불구 2분기 전망 기대

중간가 56만5000불, 전달대비 5.9%↓

가주의 3월 기존 단독주택 판매건수가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40만 건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낮은 모기지 이자율 덕에 전달(2월)의 활기찬 거래를 유지했다.

3월 주택가격 중간가는 56만58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보다 5.9% 하락한 가격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떨어졌다. 주택재고지수는 3.6개월을 나타냈는데 2월에 기록한 4.6개월보다 줄었지만 지난해 3월 기록한 2.9개월보다는 늘어난 것이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는 16일 이 같은 자료를 발표하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그 전달 기록했던 예외적으로 강했던 주택 거래가 3월에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3월에 에스크로가 마감된 기존 단독주택 거래건수는 계절 조정치 연율로 따져 39만7210채로 집계됐다. 지난 2월 기록했던 39만8040채에서 0.2% 하락한 수치다. 2018년 3월에 기록한 42만3990채와 비교하면 6.3% 줄었다.

제어드 마틴 CAR 회장은 "모기지 이자율이 1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잠재적 바이어가 주택시장에 확신을 가지고 들어오면서 봄철 주택구입 성수기에 필요했던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하고 "3월 잠정주택판매도 건전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 2분기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LA메트로 지역은 비계절 조정치로 따져 전년 대비 12%의 주택판매건수 하락을 나타냈다. 이 같은 매매건수 하락은 LA메트로 지역 내 모든 카운티에서 발생했고 그 가운데 벤투라카운티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샌디에이고카운티의 하락폭은 가장 작았다. 인랜드 엠파이어카운티의 주택판매건수는 1년 전보다 10.4% 줄었고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카운티는 각각 9.3%, 1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남가주에서 주택가격 중간가로 따질 경우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벤투라카운티에서는 가격이 올랐고 LA, 오렌지, 샌디에이고카운티의 주택 중간가는 떨어졌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