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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인근 공터에 호텔 들어선다

167 객실 '코트야드매리엇'

USC 인근 공터에 객실 167개 규모의 호텔이 개발될 전망이다.

LA시의회는 16일 투표를 통해, USC 인근 공터를 매입한 로컬 개발업체의 호텔 건립안에 대해 기본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온라인 부동산 매체인 어바나이즈LA가 17일 보도했다.

총 3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인 이 자리(3685 S. Vermont Ave)는 예전에 베튠도서관이 있었으나 현재는 공터로 있다.

호텔 개발안에 따르면 객실은 모두 167개 규모이고 1층 7000스퀘어피트에는 상가가 들어선다. 호텔 브랜드는 '코트야드 매리엇'으로 정해졌다.



LA시는 애초 이 공터에 서민용 주택 건설을 고려했고 실제로 개발업체까지 물색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해 초만 해도 2개의 중간 높이 건물로 구성된 총 114유닛 아파트 주상복합 개발안이 제출됐었으나 특별한 이유없이 취소됐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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