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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아시안, 투표 참여율 최고

VA아시안 유권자 등록비율 73%, 미 1위
미주 한인 평균은 55%, 분발해야

버지니아주 아시아계 투표 참여율이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주의 아시아계의 유권자 등록 비율은 73%, 투표 참여율은 70%로 미국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아시안아메리칸태평양계연합(AAPI)의 카딕 라마크리쉬난 디렉터는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아시아계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율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아시아계의 투표 참여 홍보 활동이 꾸준히 진행된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주의 경우 아시아계 유권자 등록 비율은 58%, 투표 참여율은 52%였다. 뉴욕의 경우 아시아계 유권자 등록 비율(41%)과 투표 참여율(35%)이 가장 낮았다.
미주 한인들만 보면 투표율 통계는 어떻게 나타날까? 미주 한인들은 2명 중 1명만 투표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API 통계에 따르면, 한인의 유권자 등록 비율(2016년 대선)은 55%로 조사됐다. 이는 중국계(48%) 다음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유권자 등록률이 가장 높은 아시안은 인도계(68%)였다.

이어 일본계(67%), 필리핀계(59%), 베트남계(56%) 등의 순이다. 한인들은 유권자 등록률과 실제 투표 참여율에도 차이를 보였다. 유권자 등록을 했지만 실제 투표에 참여한 한인은 46%에 그쳤다. 즉, 한인 투표율은 절반에도 못 미친 셈이다. 반면, 투표율은 인도계와 일본계(각각 62%)가 가장 높았다. 이어 필리핀계(50%), 베트남계(46%), 중국계(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계의 정치력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한인 투표율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심재훈,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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