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운동으로 후세 정체성 확립"
시민참여 OC세미나 110여 명 참가 성황
최석호·강석희 등 참석…세션서 강의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행사엔 최석호 가주 68지구 하원의원,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길 시스네로스 연방39지구 하원의원 등도 참석,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태미 김 KAC 디렉터는 "미주한인으로서 100년 전 우리 선조가 3·1운동을 통해 어떻게 자유를 쟁취했는지, 4·29(LA폭동) 당시 우리 목소리를 낼 대표가 없어 우리가 얼마나 무력했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말로 행사 개최 취지를 일깨웠다.
에리카 윤 OC선거관리국 한인 커뮤니티 담당관은 개정된 투표 절차에 대해 설명했고, 연방센서스국에서 근무하는 바오 우엔 전 가든그로브 시장은 다가올 인구 조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가주 상원 37지구에 출마할 데이브 민 UC어바인 법대 교수는 한인들의 선출직 공직 진출의 중요성에 대해, 제시카 차 변호사는 풀뿌리 운동의 의미에 대해 각각 이야기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의 송원석국장은 올해 7월 16~19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전국 풀뿌리 콘퍼런스에 대해 소개했다. 콘퍼런스 참가 접수는 웹사이트(KAGC.us)에서 할 수 있다.
오전 세션에서는 조너선 신 변호사가 민 교수, 모더스 프렙의 에스더 조 진학상담 디렉터와 함께 '시민 참여를 통해 대학 지원 과정에서 눈에 띄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지연 변호사, 강 전 시장,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이승우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장은 '한미 관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간담회는 오후에도 이어졌다. 새뮤얼 유 변호사가 제니퍼 고 웨스턴 스테이트 로스쿨 교수, 엘렌 안 KCS 대표와 함께 '미주한인 관련 공공 정책' 세션을 진행했다.
알렉산더 김 가주 행동과학위원회 커미셔너는 '청소년 능력개발'을 주제로 한미청소년리더그룹(KAYL) 학생들과의 토론을 이끌었다. 김경현 UC어바인 교수, 한미문화센터의 이미경 수석교사, 지니 심 교사는 '한국 문화와 정체성 의식'에 대해 강의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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