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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50원대…1년 9개월 만에 최고치

한국의 원화 대 달러 환율이 1150원대를 넘어서며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1.8원) 대비 9.1원 오른 1150.9원에 마감했다. 이는 2017년 7월 1151.1원을 기록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환율이 급등한 이유는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고 앞서 발표된 미국의 3월 신규주택 판매량이 예상치 2.5%를 훌쩍 넘은 4.5%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국의 주가지수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한 것 역시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환율 전문가들은 원화 환율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경기가 정상화 수순을 밟고,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동결 방침을 재확인하면 달러화 강세가 진정되면서 원화 환율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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