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현대식 한식당 체인 '비비고 키친' 선보여

샌디에이고에 첫 매장
올여름 LA 2호점 오픈

CJ가 새롭게 선보인 한식당 브랜드 '비비고 키친' 내부 모습. 샌디에이고 1호점에 이어 곧 LA지역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CJ 제공]

CJ가 새로운 컨셉의 한식당 브랜드 '비비고 키친'을 선보였다.

지난달 24일 샌디에이고의 패션밸리 몰 내 AMC 극장 1층에 문을 연 비비고 키친은 정통 한식을 새롭게 해석한 현대식 메뉴에 초점을 맞췄다.

이 매장은 총 70석 규모로 그릴 바와 오픈 키친으로 설계돼 메뉴 조리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다 게 특징이다.

메뉴로는 불고기와 갈비를 비롯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크리스피 포크 벨리 등 코리안 바비큐를 플레이트와 돌솥 형태로 선보인다. 또한 서울 비빔밥, 잡채, 코리안 치킨 누들 수프, 허니 소이 프라이드 치킨 등 다양한 메뉴와 주류도 제공된다.

여기에 만두로 유명한 비비고 브랜드와 연계해 비프 만두, 미니치킨 완탕, 갈비 만두, 갈비김치 만두, 갈비새우 만두 등 매일 직접 빚는 다양한 만두도 인기다.

비비고 키친은 16일 파더스데이를 맞아 15~16일 이틀간 메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맥주 1달러 이벤트도 진행한다.

CJ 측은 "현재 운영 중인 8개의 비비고 레스토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비비고 키친"이라며 "올 여름 LA지역 웨스트필드 센트리시티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정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