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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스포티지, 퓨전·말리부 등 최고점

시장조사업체 JD파워 선정 차종별 최고 모델
스몰카에서 픽업까지
신차 구입 시 참고할 만

JD파워 '2019 신차품질조사(IQS)'에서 2년 연속 전체 1위를 달성한 제네시스의 어윈 라파엘(오른쪽) 최고운영책임자(COO)가 JD파워 글로벌 자동차 부문 마이클 베타글리아 부사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JD파워 '2019 신차품질조사(IQS)'에서 2년 연속 전체 1위를 달성한 제네시스의 어윈 라파엘(오른쪽) 최고운영책임자(COO)가 JD파워 글로벌 자동차 부문 마이클 베타글리아 부사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스몰 SUV' 부문 최고점을 받은 기아자동차 스포티지(왼쪽)와 '미니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세도나. [기아차 제공]

'스몰 SUV' 부문 최고점을 받은 기아자동차 스포티지(왼쪽)와 '미니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세도나. [기아차 제공]

시장조사업체 JD파워(J.D.Power)의 신차품질조사(IQS)는 실제 해당 차량들을 구매하거나 리스한 운전자들을 상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사해 그 공정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32개 자동차 메이커가 생산해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2019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7만6256명의 운전자가 지난 올해 초 90일간 운전해 본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네시스, 기아차, 현대차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고 전해져 본지 6월20일자 G-2면>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였는데 이제 소비자들의 관심은 차종별로 정해진 톱 모델로 모아지고 있다.

▶최다 최고 모델 보유 현대차



JC파워는 20개 차종별로 2~3개씩의 톱 모델을 선정했는데 차종별 톱만 놓고 보면 가장 많이 순위에 포함시킨 자동차 메이커는 단연 현대차 그룹으로 6개 모델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70, 현대 싼타페와 기아의 포르테, 리오, 세도나, 스포티지가 해당 카테고리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GM이 5개, BMW가 3개, 포드와 닛산이 각각 2개씩을 차종별 톱 모델의 위치에 올렸다.

JD파워에 따르면 차종별 톱 모델들은 오너들이 실제 운전하면서 첫 3개월간 제기한 불만 내용과 건수를 점수화한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실제 구매 시 불만을 느낄 위험성이 가장 낮다는 설명이다.

▶톱 모델은 포르쉐 911

JD파워는 전체 모델 중 가장 소비자 불만이 적고, 만족도가 높은 '톱 오버올 모델(Top Overall Model)'로 포르쉐 911을 꼽았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처음 발표한 최고 영예로 포르쉐 911은 차량 100대 당 제기된 불만 건수가 가장 적어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했다는 설명이다.

세단과 이외의 SUV, 밴, 픽업 카테고리로 나눈 톱 모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세단 카테고리에서 '스몰 카' 부문의 최강자는 기아 리오가 차지했고, 현대 액센트와 닛산 버사가 뒤를 이었다. 또 '스몰 프리미엄 카' 부문에서는 BMW 2시리즈가 최고점을 받았다.

'콤팩트 카' 부문의 최고점은 기아 포르테가 챙겼고, 이어 현대 엘란트라와 도요타 코롤라가 동률을 이뤘다. 또 '콤팩트 스포티 카' 부문에서는 미니 쿠퍼가 1위, 현대 벨로스터가 2위를 차지했으며, '콤팩트 프리미엄 카'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70가 최고 모델에 올랐고, BMW 4시리즈와 기아 스팅어가 뒤를 이었다.

중량을 키운 '미드사이즈 카' 부문에서는 셰비 말리부와 포드 퓨전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현대 쏘나타와 기아 옵티마가 동점으로 순위에 올랐다.

여기에 '미드사이즈 스포티 카'로는 다지 챌린저가 최고점을 받았고, '미드사이즈 프리미엄 카'로는 머세이디스-벤츠 CLS가 1위, 제네시스 G80가 2위, 아우디 A7이 3위를 기록했다.

세단 카테고리의 마지막 부문인 '라지 카' 중에는 닛산 맥시마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도요타 아발론과 크라이슬러 300이 추격했다.

▶SUV, 밴, 픽업 카테고리 혼전

최근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커지고 있는 SUV와 밴, 픽업 트럭 분야에서는 자동차 메이커들의 혼전이 펼쳐졌다.

우선 '스몰 SUV' 부문의 최강자는 기아 스포티지가 차지했고, 현대 투싼과 코나가 뒤를 이었다. '콤팩트 SUV'는 셰비 에퀴녹스와 포드 이스케이프가 나란히 최고점을 받았고, 혼다 CR-V와 닛산 로그가 동점을 기록했다.

'콤팩트 프리미엄 SUV'는 BMW X4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링컨 MKC와 머세이디스-벤츠 GLC도 선전했다. 또 '미드사이즈 픽업'은 포드 레인저, 닛산 프런티어, 도요타 타코마 순이었고, 가장 치열했던 '미드사이즈 SUV' 부문에서는 현대 싼타페가 1위, 포드 플렉스 2위에 이어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기아 쏘렌토, 닛산 무라노 3개 모델이 동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미드사이즈 프리미엄 SUV'는 렉서스 RX가 1위, 머세이디스-벤츠 GLE가 2위, 링컨 노틸러스가 3위를 차지했으며, '미니밴' 부분은 기아 세도나, 다지 그랜드 캐러밴, 도요타 시에나 순으로 나타났다.

헤비급인 '라지 SUV' 부문에서 최강자는 셰비 타호가 차지했고 도요타 세콰이아, 포드 익스페디션이 뒤 따랐다. '라지 프리미엄 SUV'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최고점을 얻었고 링컨의 내비게이터가 추격했다.

이밖에 '라지 라이트 듀티 픽업' 부문에서는 닛산 타이탄, 포드 F-150, 도요타 툰트라 순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라지 헤비 듀티 픽업' 부문의 강자는 셰비 실버라도 HD와 포드 수퍼 듀티가 1,2위에 올랐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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