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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지진때 경보안울린 지진앱 새버전 다시 제작

LA카운티 지진조기 경보앱 '셰이크얼러트LA(Shake Alert LA)'가 새 버전으로 다시 제작된다. 셰이크얼러트LA는 LA카운티 지역 주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지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지진 발생 감지시 최대한 빨리 정보를 알려 주민들의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자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지난 7월 규모 6.4의 강진에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앱은 진도 5.0 이상의 지진을 감지하도록 설계됐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새로 제작되는 셰이크얼러트LA 앱은 규모 4.5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만들어진다. 작은 움직임에도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 셰이크얼러트LA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앱 스토어에서 모두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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