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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49% 올 최고치

지난달 11~12일 발표때보다 2%P 상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9%를 마크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과 해리스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3일 발표한 설문에 따르면 이같은 수치는 지난달 11~12일 발표때보다 2%P가 늘어난 것이다.

반면 트럼프의 직무수행능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수치는 51%에 그쳐 올해 최저를 마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연방하원이 대통령 탄핵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이후인 28~29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가 탄핵 저지를 위해 자신들의 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은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데 집중하지 않은채 쓸데없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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