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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리랑축제 8월 말 개최"

축제재단 이사회서 의결
"올해 1만5000달러 적자"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재준)이 내년 아리랑축제를 8월 중 개최한다.

재단 이사회는 15일 정기회의에서 제36회 아리랑축제를 내년 8월 27일(목)~30일(일)까지 올해 축제가 열렸던 가든그로브의 가든스퀘어 몰에서 개최하는 안을 가결했다.

정철승 축제총괄집행위원장은 "굳이 LA한인축제가 끝난 뒤에 아리랑축제를 열 필요가 없다"라며 "원래 9월 초를 생각했지만 노동절 연휴 때문에 8월 마지막 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지난 6일 폐막한 제35회 아리랑축제에서 약 1만5000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결산 후, 그 결과를 언론매체에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추산치는 미수금 1만 달러를 수입에 포함시킨 상태에서 나온 것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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