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군단’ 에인절스 새 감독에 조 매든 확정
3년간 1500만달러 조건 합의
에인절스의 빌리 에플러 단장은 16일 “시카고 컵스 감독직에서 물러났던 매든과 3년간 1500만달러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에인절스의 마이너리그 포수(1976-79)로 뛰었던 매든은 스카우트ㆍ마이너리그 감독ㆍ타격 코치를 거쳐 1994년 메이저리그 코치가 됐으며 96~99년에 감독 대행을 역임했다. 탬파베이 레이스ㆍ컵스에서 1252승1068패의 기록을 남기고 8차례나 포스트시즌에 나가 3년전 컵스를 108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견인했다.
세차례나 메이저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매든은 “부임한 곳마다 승리하고 선수들이 발전하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