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탬프’ 70만명 못받는다
자격 요건 강화 내년 4월 시행
이번에 강화된 자격은 노동요건 부문이다. 기존 푸드 스탬프 노동 요건에 따르면, 18세에서 49세 사이 피부양자가 없는 신체 건강한 성인(ABAWD)으로서 3년 사이 최소 1주 20시간 3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춰야 한다. 단, 실업률이 높은 주의 경우엔 이와 같은 자격 조건을 면제할 수 있는 신청 자격이 부여됐다. 하지만 새 규정에 따르면, 이처럼 주정부가 면제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실업률 6%이상으로 더욱 엄격화했다.
연방 농무부는 이번 푸드 스탬프 자격요건 강화로 인해 향후 5년간 55억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이로인해 약 68만8000명의 스냅 수혜자들이 자격을 박탈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에 예측했던 75만 명에 비하면 줄어든 수준이다.
푸드 스탬프 새 규정은 내년 4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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