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푸드스탬프’ 70만명 못받는다

자격 요건 강화 내년 4월 시행

푸드 스탬프로 알려진 연방 정부의 영양보조 프로그램 ‘스냅(SNAP)’ 자격요건이 강화되면서 70만 명에 달하는 인원이 수혜를 받지 못하게 됐다.



이번에 강화된 자격은 노동요건 부문이다. 기존 푸드 스탬프 노동 요건에 따르면, 18세에서 49세 사이 피부양자가 없는 신체 건강한 성인(ABAWD)으로서 3년 사이 최소 1주 20시간 3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춰야 한다. 단, 실업률이 높은 주의 경우엔 이와 같은 자격 조건을 면제할 수 있는 신청 자격이 부여됐다. 하지만 새 규정에 따르면, 이처럼 주정부가 면제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실업률 6%이상으로 더욱 엄격화했다.





연방 농무부는 이번 푸드 스탬프 자격요건 강화로 인해 향후 5년간 55억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이로인해 약 68만8000명의 스냅 수혜자들이 자격을 박탈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에 예측했던 75만 명에 비하면 줄어든 수준이다.



푸드 스탬프 새 규정은 내년 4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