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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라스베이거스 고속철 채권 승인시 내년 착공 예상

가주와 라스베이거스를 잇기 위한 고속철도 공사 프로젝트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빅터빌-라스베이스간 고속철도 사업을 추진중인버진트레인스USA측은 10일 라스베이거스리뷰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네바다주가 내년 2월까지 9억5000만 달러의 채권 발행을 승인할 경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진트레인스USA 티나 퀴글린 대표는 “현재 가주 정부에서는 32억 달러의 채권 발행을 승인한 상태”라며 “만약 공사에 착수하면 기간은 3년 정도, 공사 비용으로 48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고속철도 구간(약 185 마일)이 완공되면 빅터빌부터 라스베이거스까지 90분 내로 여행이 가능해진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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