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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검진·상담 큰 도움됐다"

한인회·웰컴치과 ‘치과 클리닉’
향후 분기마다 연 4회 개최키로
다음부터 스케일링 서비스 제공

지난 14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웰컴치과 관계자들이 무료 치과 클리닉을 이용한 한인들에게 검진과 상담을 해주고 있다.

지난 14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웰컴치과 관계자들이 무료 치과 클리닉을 이용한 한인들에게 검진과 상담을 해주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와 웰컴치과(대표 존 김)가 무보험자,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치과 검진 행사를 앞으로 분기별로 실시한다.

양측은 지난 14일 처음으로 함께 마련한 무료 치과 클리닉이 한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향후 이 행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존 김 웰컴치과 대표는 “이번엔 검진과 상담만 했지만 다음엔 이동진료소를 설치해 무료 스케일링 서비스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사전에 예약을 한 10여 명의 한인이 찾아왔다.



간호사와 함께 봉사에 나선 이주영 대표원장은 “주로 노인이 오셨는데 치아가 흔들리고 잇몸이 염증으로 부은 환자는 병원에서 무료로 발치하기로 했다”라며 “치과보험으로 커버가 되지 않는 케이스는 저렴한 가격과 치료비 할부 납부로 도움을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상담을 해보니 메디캘로 치과 치료를 일부 받을 수 있는데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으로 잘못 아는 분도 계셨다”라며 “이런 부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검진과 상담을 같이 시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무료 클리닉을 한인이 많이 사는 노인 아파트에서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료 클리닉을 찾은 70대 한인 남성은 “검진도 받고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보험이 없거나 메디캘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에게 무료 치과 클리닉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인들이 검진으로 치아 건강을 유지하고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도록 돕는 것이 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한인회와 웰컴치과는 지난 10월 24일 가든그로브의OC한인회관에서 한인들의 치아 건강 향상과 커뮤니티 기여 확대를 골자로 하는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웰컴치과는 애너하임에 본원, 터스틴, 아티샤, LA에 분원을 두고 있다.

무료 치과 클리닉 관련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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