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정신건강 돌볼 종교 사역자들 모집

LA카운티 정신건강국(LACDM)이 한인 정신건강을 책임질 종교 사역자를 모집한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은 ‘코리안 클러지 라운드 테이블(Korean Clergy Roundtable’에 참가할 종교 사역자를 충원한다고 밝혔다. 코리안 클러지 라운드 테이블은 LACDM이 지난 2016년에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사역자들이 정신문제가 있는 교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신건강 전문가와 사역자 간 친밀한 관계 형성은 물론, 관련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활동하게끔 지원한다.

LACDM 안정영 코디네이터는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사역자들이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교인들 정신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phone] 안정영, [phone] 이주호

홍희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