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회, 단체·차세대 격려하며 한해 마무리

성탄 감사 나눔 송년회 성황
5개 단체·5명 장학생 '기금'
"베트남계와도 우호증진"

23일 가든그로브의OC한인회관에서 한인회가 개최한 ‘감사 나눔 송년회’ 주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가든그로브의OC한인회관에서 한인회가 개최한 ‘감사 나눔 송년회’ 주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이하 한인회, 회장 김종대)는 23일 이웃 단체와 차세대 학생들에게 지원금, 장학금을 전달하며 뜻깊은 송년회를 가졌다.

한인회는 이날 가든그로브의OC한인회관에서 개최한 ‘2019 감사 나눔 송년회’에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서남부지회(이하 서남부지회), OC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오렌지글사랑, 딜리버러스 앙상블, 남가주베트남계연맹(VAFSC) 등 5개 단체에 각 500달러씩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올해 새 한인회관을 건립할 수 있었던 것은 각계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고자 도움이 필요한 단체들을 선정해 적은 금액이나마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지금까진 한인회 이사들과 한인단체 관계자끼리 모여 송년회를 가져왔지만, 올해는 한인 비영리단체와 베트남계 커뮤니티를 포함, 우리 이웃과 함께 감사와 격려를 나누는 송년 모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VAFSC 이사장인 팻 부이 가든그로브 시의원은 한인회에 감사를 표하며 “한인과 베트남계가 협력하면 지역사회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삼재단(이사장 김주덕)은허제혁, 네이선 정 등 2명의 한인 학생과 베트남계인 크리스텔트랜, 자스민보다넬, 투안-티엔 팬 등 총 5명의 장학생들에게일 인당 5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금산홍삼 대표인 김 이사장은 “베트남계 커뮤니티가 우리의 큰 고객”이라며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장학재단을 만들어 장학금을 전달했고 앞으로 매년 장학사업을 통해 영업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투-하 우엔가든그로브 시의원은 장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부위원장은 허상길 보좌관을 통해 한인회 이사진,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 단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그간 한인회의 여러 행사에 도움을 준 민승기 목사, 오위영 샛별선교합창단 지휘자, 줄리 김 아리랑합창단 지휘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LA총영사관 김완중 총영사, 영 김 전 가주하원의원,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가주하원의원 보좌관을 포함, 약 200명의 관계자와 하객이 참석하는 성황 속에 진행됐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