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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초밥집 ‘올해 개업 베스트 식당’

지노 최 셰프 운영 ‘OMG’
레지스터 선정 ‘톱10’포함

지노 최 셰프가 생선초밥을 만드는 모습. [OMG 페이스북 캡처]

지노 최 셰프가 생선초밥을 만드는 모습. [OMG 페이스북 캡처]

한인 지노 최(한국명 최진호) 셰프가 운영하는 일식당 ‘OMG(OMakase by Gino)’가 올해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업한 식당들 가운데 ‘베스트 텐(10)’에 포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OC레지스터는 26일 온라인판을 통해 베스트 텐 식당 명단을 공개했다. 한인 운영 식당 중 명단에 포함된 곳은 OMG뿐이다.

최 셰프가 운영하는 OMG는 생선초밥(스시)을 오마카세(고객이 주문을 셰프에게 위임하는 것을 뜻함) 방식으로 제공한다.

레지스터에 따르면 샌타애나에 자리 잡은 OMG(304 N. Main St.)는 저녁에 문을 열며 한 번에 10명 이하의 고객만 상대한다. 고객들이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는 일반적인 일식당과 달리, OMG는 서로 모르는 고객들이 어울려 앉아 같은 시각에 식사를 시작한다. 따라서 반드시 예약 시간을 지켜야 한다. 영업시간은 화~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instagram.com/omakasebygino)을 참고하면 된다.



요식업 관련 블로그 케빈이츠(kevineats.com)에 소개된 바에 따르면 최 셰프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르헨티나에 살았던 아버지는 아르헨티나식 치킨 레스토랑을 운영했다. 7세 때부터 할머니에게 요리를 배운 최 셰프는 22세였던 2002년, 캘리포니아로 이주했고 토런스의 키쿠치 힐사이드 빌리지 식당을 경영하던 히데아키 키쿠치에게 초밥 기술을 배웠다.

최 셰프는 2007년부터 풀러턴에서 운영하던 카오리 일식당을 OMG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해 매각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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