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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지도 잘 팔린다

5년간 연평균 10% 판매 증가
GPS 불신·사생활 보호 등 이유

구글과 애플 등의 GPS와 연동한 디지털 지도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인쇄된 종이 지도’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 7일 자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인쇄된 종이 지도와 지도책(아틀라스판)의 지난 5년 동안 연평균성장률(CAGR)은 10%나 된다. 특히 2019년 여행용 지도와 지도책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66만6000유닛이나 판매됐다.

지도책 인기가 꾸준한 것은 GPS(위성항법장치) 신호가 잡히지 않는 지역이 있는 데다 일부 소비자들의 GPS에 대한 불신도 일조한다. 고장 또는 배터리 부족 등으로 디지털 지도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으로 아날로그인 지도책을 구비하는 경우도 많다.

또 전국자동차클럽(AAA) 회원들은 로컬 사무소를 찾아서 트립틱(여행용 지도)을 찾고 있으며 AAA 직원들이 지도를 펴서 주요 경로, 로컬 인기 레스토랑이나 숙박업소 등을 표시해 주는 서비스 수요도 꾸준하다.



여기에 지도 수집가와 사생활 보호를 우선하는 소비자들도 종이 지도나 지도책을 구매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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