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연합회장 선거, 연규홍 단독 입후보
“노인 위상 높이겠습니다”
연 후보는 7일 등록금 2000달러와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은정기 선거관리위원장은 “마감 시간인 오후 5시까지 연 후보만 접수했다”며 “서류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노인연합회는 이달 말까지 이사회를 소집해 연 후보의 인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은 선거관리위원장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이사들의 박수로 인준될 가능성이 높다”며 “회장대행으로 지난 1년 넘게 열심히 봉사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노인연합회장 임기는 2년이며 1회 재임할 수 있다.
82세인 연 후보는 제13대 6·25참전유공자회장으로 한인사회에 봉사했고, 지난해 6월 최희대 전 노인연합회장 사퇴 이후 회장대행을 맡았다. 연 후보는 “노인회장으로 취임하면 회장대행으로 활동했을 때와는 다를 것”이라며 “우리 노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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