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한인회 이끌 주인공은 누구?

투표소…워싱턴-스펜서빌 교회
선관위, 결원 선관위원 4명 보충
투표용지 등 선거 준비 마무리

　제35대 메릴랜드 한인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짧은 선거 운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됐던 투표 장소 등이 최종 마무리되면서 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충휘)는 사퇴한 5명의 선관위원 후임으로 4명을 새로 위촉, 선거 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결원 보충 형식으로 새로 임명된 선관위원은 전상준, 김동국, 전강미, 우지희씨 등 4명이다. 회칙상 선관위는 이사진 4명, 정회원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하지만, 선관위 회의 의결 정족수는 7명 중 절반인 4명을 넘으면 된다.

　이충휘 선관위원장은 6명으로 구성해도 선거 업무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8일 저녁 선관위 모임을 열고 원활하고 공정한 선거 업무를 다짐했다.

　이충휘 위원장은 8일 현재 투표용지를 비롯해 투표 방법, 자원봉사자, 참관인 등 투표 당일 선거에 필요한 제반 업무는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투표 자격은 1999년 12월 10일 이전 출생한 한국계 메릴랜드 주민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하면 투표 할 수 있다. 운전면허증이 없으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공과금 영수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신원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호 1번 백성옥·강고은, 기호 2번 정현숙·안수화 후보를 적은 아래 칸에 기표한 후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일 및 투표시간: 12월 10일(일) 오전9시~오후4시 30분
　▷투표 장소: 15930 Good Hope Rd, Silver Spring, MD 20905(워싱턴-스펜서빌한인재림교회)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