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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에 정면도전하는 광고 제작

소고기의 매력과 영양에 중점 둬

콜로라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두 개의 목축 협회가 광우병에 대한 우려에 직면해 있는 국내 수요를 촉진시키기 위해 5백5십만 달러를 들여 미디아 캠페인을 시작한다.

4백만 달러짜리 텔레비전 광고 시리즈는 월요일부터 전파를 타게 된다.
이 광고는 원래는 1월 1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소고기 단체들은 광우병에 대한 뉴스 보도가 약간 잠잠해질 때를 기다려 2주간 동안 이 캠페인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센테니얼에 본사를 둔 전국 목축농 소고기협회(NCBA)는 특히 1990년대 초에 영국에서 발생한 광우병에 걸린 소에 대한 비디오의 재방영에 대해 크게 반발해왔다.
이 비디오는 12월 23일에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광우병 사례를 보도하면서 미국에서 재방영되었다.



"마케팅 전망에서 볼 때, 소비자들이 '저녁 식사로 소고기를 먹자'라는 화면 바로 다음에 (광우병)에 대한 뉴스를 시청하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
"라고 NCBA의 부회장 마크 토마스가 말했다.

미국의 소고기 수출은 광우병 파동 이후 사실상 폐쇄되면서, 홀세일 가격은 25%까지 떨어졌다.

수출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소고기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 분석가들은 만약 미국 소비자들이 소고기를 사지 않는다면, 국내의 소고기 공급이 수습 못할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소고기 수출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우리는 할 수 있는 데까지 효율적으로 소고기를 공급할 수밖에 없다.
"라고 토마스가 말했다.

이 광고 캠페인은 소고기의 매력과 닭고기와 비교할 때의 영양가 등 두 가지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다.

NCBA는 연간 8천만달러의 광고 및 마케팅 펀드를 제휴 단체인 목축농 소고기 위원회와 공동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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