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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키 서비스에 대중들 반응 '냉담'

250불 스타터 키트 구입이 걸림돌

아마존이 지난달 새롭게 발표한 아마존 키 서비스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이 차갑다.

아마존 키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소포 절도 범죄를 예방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본인이 주문한 제품을 받을 수 있게 하고자 배달부가 직접 소포를 집안에 두고 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현재 키 서비스는 아마존 프라임 고객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되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추가적으로 아마존이 판매하는 스마트 현관 자물쇠 및 보안 카메라 등이 포함된 250달러 상당의 스타터 키트를 구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SNS 전문분석기관 토크워커가 최근 아마존 키 서비스에 대해 뉴스를 올리자마자 하룻밤 새 6만2000개 이상의 댓글이 올라왔으며 이 중 대다수가 이번 키 서비스는 전혀 혁신적이지 않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현재 아마존의 수장인 제프 베조스가 소유한 워싱턴포스트조차도 이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서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언론사 또한 이와 유사한 내용의 뉴스를 보도했으며 칼럼니스트 크리스틴 엠바는 많은 이들이‘난 25살 남자인데 차라리 엄마가 직접 받아주는 게 낫다’는 식의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대중들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지난 8일부터 키 서비스를 일부 도시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 대부분의 워싱턴주 도심에서 이 서비스가 제공되며 최대 사우스 지역은 레이크우드까지 이용가능하나 이넘클로에서 긱하버 그리고 키 페닌슐라 지역에는 아직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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