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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노조원 1800명 자진 퇴직

올해에도 감원 계속 예정
연말에는 강제 감원도

보잉사가 올해에는 더 많은 일자리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보잉 노조원 1800명이 지난달 자진 퇴직 플랜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타임즈가 3일 보도한바에 따르면 보잉사는 아직 이같은 것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노조원뿐만 아니라 비노조원들까지 포함하면 지난달 보잉사가 제안한 자진 퇴직 플랜으로 1800명 이상이 보잉사를 떠날 예정이다
.
보잉사는 앞으로 직면할 치열한 항공기 판매 시장에서 원가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감원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1단계 조치로 자발적인 퇴직을 유도하고 연말에는 강제 감원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리 감축은 자원 퇴직 프로그램이나 빈자리를 보충하지 않는 방법 등으로 실시된다. 2017년 초 자원 퇴직 참가자들에게는 근무 연수 기준으로 1년에 1주 급여씩 최고 26주의 급여가 제공된다.



머시니스트 노조는 1500명이 자원 퇴직 플랜을 받아들여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엔지니어 노조는 305명의 노조원이 자원 퇴직 플랜을 받아들여 오는 4월에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머시니스트 노조원의 경우 자원 퇴직 하면 6개월 건강보험도 고용시와 같이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 노조원들도 자원퇴직하면 최고 26주의 급여가 제공되지만 건강보험은 3개월만 제공된다.

보잉 상용 항공기 새 CEO인 케빈 앨리스터와 레이코너 부회장은 공동 메시지를 통해 “ 비즈니스 기상도는 항공기 판매 기회가 적고 경쟁이 심한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2017년에는 더 많은 일자리 감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잉사는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7400개의 일자리를 삭감했다. 보잉 에버렛 공장에는 현재 3만7000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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