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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집값 또 뛰었다


지난 2월 킹카운티 집값 월간 6.7% 올라
이스트사이드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사상 최고

시애틀 지역의 주택 가격이 지난 2월 다시 크게 올랐다. 시애틀 지역 집값은 그동안은 추운 겨울 시즌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 2월에는 다시 크게 올라 킹 카운티 단독 주택 중간가격은 1월보다 6.7%가 올라 56만불로 인상되었다. 이것은 지난 2015년 이래 월간 인상률로서는 최대이다.
집값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교외지역이나 시애틀에서도 크게 올랐다.

시애틀 타임즈가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월 시애틀에서 팔린 중간 주택 가격은 67만5000불로 지난 여름에 세웠던 사상 최고 가격을 갱신했다. 시애틀 집값은 지난 5년동안 무려 두배나 크게 뛰었다.

이스트사이드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 집값도 새 기록을 세웠다. 이스트사이드 지역 집값은 새 기록인 83만2000불로 올랐다. 이것은 한달전보다 4만불이 인상되었고 1년전 보다는 무려 10만불이나 뛴것이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중간 주택 가격도 지난 2월 사상 최고인 41만2500불을 기록했다. 이것은 연간 14.9%가 뛴 것으로 지난 13개월동안 최고 연간 인상률이다.
피어스 카운티 주택 가격도 12%가 올라 28만불로 올랐으며 킷삽 카운티도 9.8%가 인상되어 28만불로 올랐다.

이처럼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은 팔려고 나온 매물이 적어 집사는 사람들이 심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킹카운티의 경우 팔려고 나온 매물 수는 지난 2000년 이래 최저였다.

시애틀 윈더미어의 마이클 도일 브로커는 지난 2주전에 밸라드의 주택을 60만불에 내놓았는데 즉각 5개의 오퍼가 들어왔고 경쟁이 붙어 70만불에 낙찰되었다고 현재의 뜨거운 주택 경기를 설명했다.

킹카운티에서는 지난주 현재 불과 1400채의 집이 매물로 나왔다. 이것은 1년전 보다 25%나 줄어든 것이다. 2년전만 해도 현재보다 2배의 매물이 있었다. 시애틀 주택가격이 바닥을 쳤던 지난 2011년에는 현재보다 6배 이상 많은 집들이 매물로 나왔었다.

이처럼 집값은 계속 뛰고 매물은 적어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시애틀 프레몽에서 부인과 함께 렌트를 살고 있는 앤디 페리스 (28)의 경우 내년에 집을 살 계획이다. 부부가 모두 테크 일자리를 가지고 있지만 집값이 계속 올라 충분이 돈을 마련하지 못할까 염려하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다운페이먼트로 8만불이 있으면 될줄 알았는데 내년에는 12만불 이상이 있어야 한다며 비록 보수가 좋지만 집사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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