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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시애틀 집값 뛴다"

불경기로 새집 짓지 않아 앞으론 부족 현상
시애틀 Pi지 "2자리 수로 다시 오를 전망"

현재 미국의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애틀 지역 집값도 하락했지만 앞으로 2012년부터는 다시 2자리 수로 크게 집값이 뛸 것이라고 전망되었다.

시애틀 Pi지가 18일 바슬에 있는 자문회사인 ' 뉴 홈 트렌드'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부동산 불경기로 인해 건설업자들이 새 집을 짓지 않아 앞으로 심각한 주택 부족 현상이 발생해 오히려 몇 년 후엔 집값이 크게 뛸 전망이다.

'뉴 홈 트렌드' 타드 브리티시 사장은 "주택 개발업체들이 새 집을 짓기보다는 이미 건설한 집을 파는데 집중하기 때문에 앞으로 시애틀 지역 집값이 예전 붐을 이루었던 2006년이나 2007년처럼 1,2년동안 크게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방 센서스국 통계에 따르면 킹카운티를 비롯 피어스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새 주택 건설 허가수는 지난 8월에 1년전보다 50%나 감소했다. 시애틀 지역의 개발업자들은 지난 수년동안 부동산 호경기로 인해 수요보다 공급이 초과된 많은 택지를 개발했다. 지난 2004년 4분기에만 해도 4341 개 택지를 개발했는데 이중 2752개만 팔렸다.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되어 올해 2분기에도 1597개가 개발되었으나 608개만 팔렸다.



현재처럼 집이 잘 팔리지 않을 경우 앞으로 3년동안 집을 지을 땅이 충분하나 다시 매매가 활발해질 경우는 오는 2010년 중반에는 개발된 택지들이 모두 팔릴 예정이다.

브리티시 사장은 " 2010년 3분기부터 2011년 1분기 동안 수요를 따라잡을 택지가 매우 부족하게 되어 킹,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에는 새 택지개발 신청이 급격하게 증가할 예정인데 실질적으로 집을 지을 택지로 만들려면 3,4년이 걸리기 때문에 다시 집값이 뛰기 마련"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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