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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달러 무단 사용 됐다”

SF지역 한인회 이사회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이사회가 29일 한국의 날 문화축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SF한인회 이사회는 28일 강승구 SF지역 한인회장의 이사회 해산 선언에도 불구하고 댈리시티 웨스트레이크 커피숍에 모여 예정됐던 한국의 날 문화축제 재정 감사를 실시했다.

강애나 감사이사는 감사보고서에서 축제로 인한 적자가 총 1만3380달러며, 이중 한인회 공금 1만1779달러가 무단 사용됐다고 밝혔다. 무단사용된 비용에는 재외동포재단에서 받은 차세대 정치력 신장을 위한 지원금 5000달러와 휴스턴 지역 수재민들을 위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성금 2000달러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감사보고서에는 또 대구 인성교육재단에서 축제에 참가한 인원들에 대해 행사와 관계없이 관광 및 식대 등으로 총 5000달러가 사용돼 손해가 유발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애나 감사이사는 재정 감사에 참여한 조성호 부이사장, 테드 김 재무이사, 도승훈 총무 등이 모두 감사보고서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재정 감사에는 감사에 직접 참여한 4명외에도 최문규 이사장, 배영진 부회장, 곽수영 부이사장까지 총 7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사회는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12월 1일 예정대로 이사회를 개최해 강승구 회장에 대한 정직 등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밝힌 반면 이사회 해산을 선언한 강승구 회장은 이사회가 발표하는 어떤 자료도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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