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베이지역 억만장자는....

포브스 2017년 세계 억만장자 명단공개

지난 20일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세계 억만장자 204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본지 3월 22일자 A-12면)

최연소 억만장자는 SF소마지역에 본사를 둔 온라인 결제 스타트업인 스트라이프 공동창업자인 아일랜드 국적의 존 콜리슨(26)과 패트릭 칼리슨(28)이다. 지난해 스트라이프에 92억달러 순이익이 생겨, 재산이 11억달러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냅챕 공동 창업자인 에반 스피겔(26)과 바비 머피(28)도 30세이하의 젊은 억만장자에 랭크됐다.


이번 포브스에서 조사한 억만장자 명단에는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창업자와 최고경영자(CEO)도 다수(20명) 순위에 올라 재산이 공개됐다.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32)는 순 자산액 560억달러로 세계 부자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공동창업자인 숀 파커(37)도 26억달러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인 케빈 시스트롬(33)은 자산이 12억달러에 달했다.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와이파이 연결 카메라인 알파벳의 최고경영자인 래리 페이지(43)는 자산 407억달러로 세계 부자 순위 12위, 공동창업자 세그게이 브린(43,사진)은 399억달러로 13위에 랭크됐다.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엔론 머스크(45)도 139억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나단 Blecharczyk(33), 조 게비아(35)와 최고경영자인 브라이언 체스키(35)의 재산은 38억달러이다. 우버 이사회장인 라이언 그레이브스(33)는 16억달러 , 의장 개릿 캠프(38)와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40)는 63억달러를 보유했다. 또한, 드롭박스 최고경영자인 드류 휴스턴(34)은 10억달러, 왓츠앱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잰 코움(41)은 90억달러를 보유했다. 또한, 트위터의 최고 경영자 겸 공동창업자이자인 의장 잭 도시(40)는 13억달러, 공동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44)는 14억달러로 재산이 측정됐다. 핀트레스 최고경영자인 벤 Silbermann (34)는16억달러, 공동창업자 에빈 샤프(34)는 10억달러에 달했다.

한편,세계 최고 부자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로 재산 860억달러로 18년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포브스가 집계한 2017년 전세계 억만장자들의 평균 재산은 15억달러였다.





전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