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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채소로 만든 면 요리가 대세

2017년에도 웰빙식단이 강세
염소.정어리 등 이색 식재료

음식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한 해를 주도할 음식 트렌드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2016년은 주로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이 관심을 끌었다. 2017년에는 더욱더 건강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홀푸드와 음식전문매체 푸드비지니스뉴스를 중심으로 한 음식 트렌드는 건강 균형을 잡아주는 웰빙형 식단과 독특한 식재료가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외식형 음식으로는 콩이나 생선 그리고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일본 음식과 중동 음식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인들에게도 '마법의 식재료'로 통하는 '강황'은 파우더 음료 등으로 다양하게 개발돼 면역력을 기르는 효능이 계속해서 주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독특한 식재료로는 새로운 단백질원인 염소고기 및 유제품과 오메가3가 풍부한 '정어리'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채소 중심의 식단이다. 쌀이나 파스타와 같은 밀가루 음식 대신 채소 위주 음식의 소비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육류를 전혀 먹지 않는 극단적 채식주의보다는 가끔 생선과 육류를 곁들여 영양 균형을 맞추는 '플렉시테리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보라색 채소를 활용한 파스타나 과자 등이 점점 유행되고 있다. 흑미 적양파 적양배추 자색고구마 블루베리 가지 포도 비트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를 즐겨 섭취한다. 밀가루 대신 채소로 면을 만들기도 한다. 채칼이나 슬라이더로 얇게 국수처럼 뽑아서 페스토나 토마토소스 혹은 간장소스에 버무려 파스타 대용으로 섭취한다. 영양도 챙기면서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서 한국 매체에서도 자주 소개되고 있다.

주로 연한 호박이나 보라 채소 당근 버터넛 스쿼시 순무 등을 사용한다. 여기에 콩과 해산물 치즈 등을 곁들인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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