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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빈 객실에 노숙자 수용…LA시 추진, 저소득층도 혜택

LA시가 노숙자 문제 해결책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LA시는 지난 16일 시주차장에 트레일러를 배치, 임시 셸터를 만들자는 안 <본지 1월17일자 a-2면> 에 이어 이번에는 호텔 및 모텔 객실 일부에 노숙자를 수용하는 조례안을 추진 중이다.

LA시 도시계획국은 시내에 있는 382개의 모텔 중 대략 1만259개의 객실에 노숙자를 수용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텔 측도 비어있는 객실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셸터는 노숙자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같은 사회 취약계층도 함께 수용할 계획이며 거주 후, 2년 이내로 영구주택으로 이전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노숙자 및 빈곤 위원회가 논의중인 이 조례안은 셸터로 전환하고자 하는 모텔에 적용되는 규제를 완화해 1만259개의 객실중 최소 절반 이상을 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시정부 집계에 따르면 LA 노숙자수는 2016년과 2017년 사이에 20%p 넘게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831명으로 나타났다.


허문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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