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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축제 열립니다" 내달 1일 나성영락교회서

12개 단체 750명 참석

"이날 하루라도 마음껏 노래부르고 소리지르고 춤을 출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돌보는 가족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겁니다."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 주최로 오는 12월1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Ave, LA) 체육관에서 제34회 사랑의 축제(쇼 미더 페이스)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남가주 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 봉사자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교회 장애사역을 하고 있는 28곳의 교회와 12개 단체에서 총 7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서 나성영락교회의 봉사자도 150명이 참가하는 보기드문 큰 행사다.

교육부 조윤 장로는 "올해 초부터 준비하기 시작한 나성영락교회의 사랑의 축제를 통해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들, 형제자매들, 가족들, 봉사자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자유롭게 스스로를 표현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오직 하나님께서 드러내실 일을 위해 태어난 생명으로 장애를 바라봐야 한다. 사회나 이웃들과 소통하지 못했던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있다면 꼭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등록을 시작으로 체육관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5000개가 넘는 LED라이트로 장식된 체육관에서 험블 비즈가 출연해 크리스천 힙합, 갓즈 이미지에서 크리스천 음악으로 파워 댄스가 진행된다. 또한 야외 부스에선 게임, 포토, 페이스페인팅, 스낵 등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박현주 전도사는 "원래 프롬파티에서 이미지를 끌어와 왕자와 공주 콘셉트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드레스 코드는 블랙, 블루, 실버, 티셔츠, 모자, 스니커즈, 정장과 드레스(여)다. 만 12세 이상 발달장애인(자폐, 다운증후군, 정서장애 등)은 참가비가 5달러이고 가족과 봉사자는 무료로 입장한다.

한편 소리와 빛에 민감한 자폐아동들을 위해 센서리쿨링존( Sensory Cooling Zone)도 운영한다.

▶문의: (562)229-0001(사랑의 축제 조직위)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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