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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 강경파 쿠치넬리, 이민서비스국 대행 임명

이민서비스국(USCIS)의 새 국장대행으로 켄 쿠치넬리(사진) 전 버지니아주 검찰총장이 임명됐다.

국토안보부(DHS) 케빈 매컬리넌 장관 대행은 10일 USCIS의 신임 국장대행으로 쿠치넬리가 임명됐으며, 당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쿠치넬리 신임 국장대행은 USCIS 1만9000명의 직원을 대표하며, 미국 합법 이민 시스템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중요한 시기에 USCIS를 대표하게 돼 영광"이라며 "USCIS의 합법이민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 사기행각을 적발하는 등 미국인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일 프랜시스 시스나 전 국장이 사퇴하면서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등 주류 언론들은 일제히 대통령이 '이민 차르(Czar)' 역할을 맡길 예정이었던 쿠치넬리를 국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또, 최근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DHS 장관 대행 및 10여 명의 행정부 관리들과 진행한 회의에 쿠치넬리도 참석했으며, 회의 후 한 정부 관리가 "쿠치넬리가 행정부의 이민정책 조정을 돕기 위해 DHS의 최고 직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었다. 다만, 양당 정치인들과 USCIS 노동조합이 쿠치넬리의 임명을 반대하는 등 잡음도 있었다.



쿠치넬리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버지니아주 검찰총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3년에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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