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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대란에 책임 통감" 가세티 시장 편지로 입장 밝혀

"노숙자 문제가 심각하지만, 우리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에릭 가세티(사진) LA시장이 노숙자 대란 사태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노숙자 통계발표(LA 3만6300명, LA카운티 5만8936명)가 나온 지 7일 만이다.

2019년 LA시 노숙자는 3만6300명(남성 67%, 여성 30%, 성전환자 2%)으로 작년 3만1285명 보다 16% 늘었다.

노숙자 수나 증가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발표 후 곳곳에서 가세티 시장과 시의원 무능을 지적하고 있다.



비판을 의식한 가세티 시장은 "시장으로서 노숙자 대란 위기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공개 서한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LA시민께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가세티 시장은 캘리포니아 노숙자 대란 사태(노숙자 12만9972명)는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때와 견줄만하다고 말했다. 당시 이재민 20만 명 이상이 노숙자가 됐다.

가세티 시장은 노숙자 지원주택을 더 짓겠다고 강조했다. 2016년 주민발의안 HHH 통과로 12억 달러 예산을 확보한 만큼, 주택보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약속이 공개 서한의 주요 내용이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시민·건물주·비즈니스 업주에게 협조도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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