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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대통령 동생 뉴욕서 마약밀매 유죄

온두라스 대통령의 친동생이 미국에서 마약밀매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18일 AP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열린 후안 안토니오 에르난데스에 대한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마약밀매.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검찰은 에르난데스가 220t 규모의 코카인을 몰래 들여왔다고 주장하며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을 기소하지 않았지만 '공모자'로 표현했다. 지난 16일 검찰은 최후 진술에서 "마약 조직의 뇌물이 동생을 통해 에르난데스 대통령까지 흘러 들어갔고 그 대가로 에르난데스 대통령이 마약 조직을 비호했다"며 "국가가 후원하는 마약 밀매"라고 주장했다.

유죄 평결이 내려진 후 피고인 측은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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