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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치 특별법 시기상조”

딜 조지아 주지사 정재계 리더에게 공표

네이선 딜 조지아주지사가 50억 달러의 투자의 기회가 되는 아마존 제2 본사를 유치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에 대해 시기상조라면서 공개적으로 반대를 하고 나섰다.

딜 주지사는 10일 조지아 상공회의소가 주최로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조지아 주 주요 정치인들과 재계 인사들과의 연례 조찬 모임에서 아마존 제2본사 유치 관련, “이미 강력하고 경쟁력있는 제안을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따로 특별법을 제정할 필요는 없다”며 이보다는 “애틀랜타와 조지아를 아마존측에서 검토할 때 사업을 하러 올 정도로 더 경쟁력있는 곳으로 변화시키는데 더 정책의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정기회의가 3일째 접어들고 있는 날, 딜 주지사는 조지아의 대표적인 정재계 리더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아마존 특별법’ 제정을 원하지 않는다고 공표한 것이다.

현재 조지아를 포함해 200개가 넘는 북미주 도시들이 지난달 아마존 제2본사 유치를 위해 800만 스퀘어피트의 부지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유치 제안을 해놓은 상태다.



딜 주지사는 올해연도의 조지아 주의회 정기 회기가 끝나는 3월말까지도 아마존이 1차 후보 부지 선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딜 주지사는 만약 주의회 정기회의가 끝난 뒤에 조지아가 1차 부지 후보 리스트에 포함될 경우, 주의회 특별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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