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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증권중개인 평균 연봉 42만불…금융위기이후 최고 수준

주전체 평균 연봉의 7배

월스트리트의 증권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4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욕주 감사원장 토머스 디나폴리가 펴낸 연간 보고서를 인용해 뉴욕시 증권사에서 일하는 증권중개인들의 평균 연봉이 지난해 기준 42만2500달러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6년보다 13% 증가한 것이며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주 전체로 보면 증권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40만3100달러로 2016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런 월가의 고액 연봉은 뉴욕주 전체 산업군 평균 임금인 6만1460달러의 7배에 육박하는 액수다. 보고서는 뉴욕주 증권업계에 총 19만7300개의 일자리가 있으며 그중 90%는 뉴욕시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일자리는 올해에도 1700여개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 회원사들의 세전 이익은 올해 상반기 총 137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들의 지난해 이익은 245억달러로 2016년보다 42%나 급증했다.

트레이딩 부문 매출은 2016년과 지난해 모두 상승했으나 증권업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16%에서 지난해 6%로 축소됐다. 자산운용과 계좌관리 부문 매출은 2009년 이후 3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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